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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경제책임자들 "필요한 모든 조치 다한다"

<8뉴스>

<앵커>

금융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준비회의격인 G20 경제책임자 회의는 오늘(10일) 끝났습니다.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한다'는 합의가 나왔습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G20 즉, 주요 20개국의 경제책임자들이 신용 위기로 무너진 국제금융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선진국과 신흥 경제국 등 주요 20개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틀간의 회의를 마무리하고 낸 성명에서 국제금융시장의 신뢰와 안정회복을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도 만테/브라질 재무장관(G20 의장국) : 현재의 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차원의 공조가 있어야 한다는 데 참가국들이 뜻을 모았습니다.]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 4개국은 IMF와 세계은행, G8 주도의 경제시스템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과 신흥국들의 영향력 확대를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0년 의장국으로 결정돼 향후 G20에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번 경제책임자 회의는 오는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 20 금융정상회의의 실무 준비회의였습니다.

워싱턴 정상회의에서는 투자와 소비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 등이 심도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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