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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국제 금융위기 해법 논의 위해 14일 출국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국제적인 금융위기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G20 금융 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오는 14일 출국합니다.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G20 정상회의는 워싱턴, APEC 정상회의는 페루 리마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이대통령은 먼저 1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감독체제 구축문제를 논의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의 역할 확대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워싱턴에 머무는 동안 미국 민주당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를 방문해서  외교 안보 관련 간담회를 갖는 등 차기 오바마 행정부의 핵심 인물들도 두루 만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17일부터 나흘동안 브라질을 공식방문해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신흥 경제국인 브라질과의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합니다.

또 20일에는 우리나라가 남미에서 자원개발관련 투자를 가장 많이 한 페루를 국빈 방문해 가르시아 대통령과 에너지·자원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22일부터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는 CEO 서밋 연설을 통해서 우리의 외환위기 극복 사례를 소개하고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11박 13일간의 순방외교 마지막 행선지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우리 교민들을 격려한 뒤에 오는 25일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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