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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팝의 전설'들이 온다…설레는 국내 팬들

<8뉴스>

<앵커>

공연계에서는 이맘때부터 연말까지가 성수기인데요. 올해는 빌리 조엘, 자미로 콰이, 익스트림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이 잇따라 국내 팬들을 찾아옵니다.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영원한 피아노 맨, 빌리 조엘이 처음으로 국내 팬들을 만나러 왔습니다.

1971년 데뷔한 빌리조엘은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를 올렸고 그래미상을 다섯 차례나 수상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지난 15년동안 신곡을 발매하지 않고도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는 얼마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를 지지하는 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임진모/음악평론가 : 엘튼 존과 함께 피아노를 치면서하는 일종의 아주 섬세한 자기 세계의 음악,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가히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죠.]

퓨전재즈로 세계정상에 오른 밴드인 자미로콰이도 첫 내한공연을 펼칩니다.

빌리조엘이 올드팬의 전설이라면 자미로콰이는 신세대 팬들의 우상입니다.

지난 93년에는 덴마크 대사관 앞에서 고래 포획을 반대하는 콘서트를 하다 연행되는 등 환경과 제3세계 문제에 관심이 많은 밴드입니다.

이밖에 다음달에는 '모어 댄 워즈'라는 노래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록밴드 익스트림도 내한할 예정이어서 국내 팝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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