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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예루살렘서 성직자간에 '몸싸움'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성지인 예루살렘의 성묘교회에서는 성직자들 간에 몸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아르메니아 정교회가 십자가 기념제를 갖는 도중 다른 종파인 그리스 정교회가 반발하면서 종교의식을 갖던 수백 명의 성직자들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는데요.

결국 이스라엘 경찰이 교회까지 들어와 폭력을 행사한 성직자들을 체포하고 나서야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예수의 죽음과 부활이 이어진 터에 세운 이 교회는 아직도 소유권은 이슬람이 갖고 있고, 가톨릭을 비롯한 기독교의 6개 종파가 함께 관리를 책임지고 있어서 교파간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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