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의 끝자락…내일 출근길 쌀쌀해요

<8뉴스>

이제 가을도 끝자락을 향하고 있습니다.

동해안지방에는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강원 높은 산간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고요.

특히 앞으로 5~10cm 가량의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10일) 아침 출근길은 꽤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5도가 예상되고요.

내륙과 산간지방은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 지방에는 계속 비구름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내일은 비구름이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지역별 내일의 날씨입니다.

수도권 지방은 오전에 구름이 많겠지만, 오후에는 맑겠습니다.

아침기온은 5도 안팎, 낮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영동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5~10mm 가량의 비가 내리겠고요.

강원 산간에는 다소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충청지방은 맑겠지만, 아침에는 춥겠습니다.

경북 동해안에는 오전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호남지방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해안지방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지방은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수능일인 목요일에는 구름만 많겠고요,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