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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만지고…과학체험 테마파크 문 연다

<8뉴스>

<앵커>

경기도 과천에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 체험 테마파크가 생겼습니다. 아이들이 과학을 좀 더 쉽고 재밌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엽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테슬라코일이 50만 볼트의 스파크를 발생시켜 전기 에너지의 이동을 눈앞에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리히터 규모 10짜리 초대형 지진의 위력을 직접 체험해 보고, 초속 30m의 거센 비바람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김선빈/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센터소장 : 절반 이상이 보고 느끼고 만지고 체험함으로써 즐겁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전시물들로 구성돼어 있습니다.]

뇌파를 이용해 물체를 들어올려 보고, 우주공간에서 유영하는 듯한 자이로스코프 체험은 상상 속의 과학을 현실로 만들어줍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천체관에서는 밤 하늘의 신비를 지름 25m의 돔 스크린 위로 옮겨왔습니다.

이 밖에도 어린이용 물놀이 시설과 항공기 시뮬레이터, 입체 지구 영상 등이 과학의 숨은 재미를 알려줍니다.

세계적 체험 테마파크로 꾸며진 과학관에는 4천여 점의 다양한 전시물들이 채워져 보는데만 꼬박 사흘이 걸립니다.

금요일인 오는 14일 문을 여는 국립과천과학관은 올 연말까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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