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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사령부 창설 30년…합동작전 이상무!

<8뉴스>

<앵커>

한-미 연합사령부 창설 30주년을 하루 앞두고 한-미 해병대가 함께 대규모 상륙훈련을 벌였습니다.

이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해병대의 상륙장갑차 수십대가 육지를 향해 돌진합니다.

공격헬기가 공중돌격을 감행하고, 함정에서 포탄을 퍼붓는 사이 '무적'해병대가 해안 교두보를 확보합니다.

포항 일대에서 실시된 사단급 상륙훈련에는 한국군 8천명과 오키나와의 미 해병 원정대 2천 명이 참가했습니다.

공군은 11년만에  F-15K 등 전투기의 도로 비상착륙훈련을 실시했고, 육군의 도하 훈련도 강도높게 진행됐습니다.

한미 연합군은 오늘(6일) 훈련을 통해 2012년 전시작전권 전환 이후에도 유사시 미군 증원병력 투입 등 공동 작전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것을 과시 했습니다. 

유사시 '연합작전'의 주체가 될 한·미 연합사는 내일로 창설 30년을 맞습니다.

[이성출 대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 지난 30년간 국민의 신뢰속에 전쟁 억제라는 그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을 해 왔습니다. 앞으로 전작권이 전환되더라도 한미 양국군은 그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한미연합사는 한미 합의에 따라 3년 5개월 뒤인 2012년 4월 해체됩니다.

오바마 행정부 출범 뒤 3년만에 맞게될 전시작전권 전환과 한미 연합사 해체는 우리 군으로서는 커다란 도전이자 변화의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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