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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작업 속도낸다…이번주내 전면개편 단행

<8뉴스>

<앵커>

쇠고기 정국 수습을 위한 내각과 청와대의 인적쇄신이 이번주 안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쇠고기 추가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면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내각과 청와대의 인적쇄신을 조속히 마무리 한다는 방침 아래 인선과 검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번주 안에 개편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인선작업을 최대한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총리와 대통령실장을 모두 바꾸는 것을 전제로 해서 일부 청와대 수석 후보를 단수 또는 2배수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조직도 일부 개편해서 정무 1, 2 비서관을 정무와 정무기획 비서관으로 재편하고, 민심 수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홍보특보와 시민사회 비서관, 그리고 인터넷 비서관직을 신설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동안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쇠고기 정국 수습 방안을 고심해온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6일) 제주도에서 열린 아셈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외부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외국인이 불편함 없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인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서 제주도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과거 오일쇼크와 금융위기를 극복해 낸 것처럼 이번 경제 위기도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어느 나라보다 빨리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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