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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요란한 비…천둥·번개에 강풍

<8뉴스>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에 먼저 비가 시작이 됐는데요. 

내일(13일)까지 전국적으로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비구름이 우리나라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은 비교적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문제는 일본 남쪽을 올라오고 있는 태풍이 더운공기를 불어오고 있기 때문에, 차고 더운 두 공기가 만나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밤과 내일은 비와 함께 천둥·번개치는 곳이 있겠고요.

강한 바람이 불고 또 일부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경기를 비롯한 대부분 지방이 10~30mm가 되겠고, 동해안 쪽으로는 양이 조금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서울·경기 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겠습니다. 

기온도 떨어져서 쌀쌀하겠습니다.

강원도 역시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고요.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충청도에는 이미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바람이 강하고, 천둥번개가 치겠습니다.

영남도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경상북도에는 20~6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호남 역시 내일까지 요란한 비가 내리겠고요.

제주도는 오늘 밤과 내일 오전 한때 약한 비가 지나가겠습니다.

내일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면 모레까지 쌀쌀하겠고, 그 이후에 맑고 따뜻한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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