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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 이어져…내일 아침 대관령 -23도

<8뉴스>

<앵커>

여러분 오늘(24일) 얼마나 추우셨습니까? 살을 애는 듯하단 말이 정말 실감나는 하루였는데요. 추위는 내일도 계속 됩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기습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9도까지 떨어졌고 대관령은 영하 18.2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찬 바람 때문에 대부분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 15도를 밑돌았습니다.

떨어진 기온은 좀처럼 오르지 않아 중부지방의 기온은 한낮에도 영하 5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매서운 한파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 대관령은 오늘보다 5도나 더 내려가 영하 23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경기 중북부와 강원 영서지방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내일도 계속됩니다.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시베리아 지역에서 영하 35도나 되는 찬공기가 한반도까지 직접 내려온데다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열기가 빠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일은 오늘처럼 바람이 강하게 불지는 않겠습니다.

[정광모/기상청 통보관 : 대륙고기압이 이미 한반도까지 확장했기 때문에 바람도 다소 약해져 오늘보다 체감온도가 다소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모레 낮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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