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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자유 공감하는 인수위 "기자실 원상회복"

<8뉴스>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25일) 언론계 대표들을 만나서 기자실 정상화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통폐합된 기자실의 원상회복 요구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 편집인협회와 기자협회 대표들을 만나 기자실 문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언론계 대표들은 "언론 자유는 취재의 자유에서부터 시작된다"며 기자실 원상회복과 취재제한 조치의 철폐를 건의했습니다.

[김경호/기자협회 회장 : 어떤 경우에도 권력은 언론의 자유와 관련되는 부분을 제단하거나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별도 출입증 같은 취재제한 조치의 즉시 철폐와 취재권을 제한하는 총리 훈령과 언론중재법의 폐지, 그리고 정보공개제도 활성화도 요구했습니다.

인수위측은 총론적으로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경숙/인수위원장 : 언론 자유는 우리 민주주의 생명선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알권리는 어떤 경우가 되더라도 침해가돼서는 안된다...]

100% 이전 상태로 돌리는게 바람직한 지는 논의해야 한다면서, 인수위와 언론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동관/인수위 대변인 :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 처럼 성숙한 언론문화, 그리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취재환경 마련을 위해서 머리를 맞댈 것입니다.]

언론인들은 언론의 잘못된 관행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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