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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 예비후보, '컷오프' 기필코 통과한다!

1인2표제로 후보간 합종연횡도 모색

<8뉴스>

<앵커>

민주신당 대선주자들이 일주일 쯤 뒤에 치러질 예비경선을 통과하기 위해서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도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을 시작합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6일) 예비경선 선거인단 접수를 마감한 민주신당 예비후보 9명이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캠프 소속 의원과 지지자 100여 명과 도봉산에 올라 진짜 경제 대통령론을 내세우며 경선과 본선에서의 필승의지를 다졌습니다.

[손학규/민주신당 예비후보 : 손학규만이 진짜 대통령으로서 국민들 희망을 주고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

정동영 후보도 텃밭인 전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계승자로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맞설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동영/민주신당 예비후보 : 개성공단 후보가 청계천 후보를 능히 물리칠 수 있습니다. 정동영이의 추진력도 청계천보다 낫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다고 자부합나다.]

이해찬 후보는 친노 세력의 결집을 통해 예비경선에서 확실한 우위를 장담하고 있고, 유시민, 한명숙 후보 역시 3위 이내 통과를 낙관하면서 이번주에 대표 정책을 발표하며 정책대결을 벌일 예정입니다.

1인2표제라는 예비경선의 특성상 예비후보간의 합종연횡도 모색되고 있습니다.

신기남, 천정배 후보는 개혁 그룹 연대를 통해, 김두관, 추미애 후보는 영호남 세력 연대를 통해서 예비경선 통과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민주신당 예비후보들은 특히 예비경선의 순위가 본 경선에서 득표력과 직결된다고 보고 내일 열리는 인터넷 토론회에서부터 승부를 건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도 모레부터 이틀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합동토론회와 연설회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독자 출마한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내일쯤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정책과 얼굴 알리기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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