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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선 선원 사망, '암모니아 질식' 판명

15일 우루과이에서 발생한 원양어선 선원 사망 사고는 폭발이나 화재 때문이 아니라 기관실의 낡은 파이프가 파열돼 새어 나온 암모니아를 선원들이 마시고 질식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 사고로 총 31명의 선원 가운데 한국 선원 3명과 베트남 선원 1명 등 모두 4명이 숨지고 한국인 4명을 포함한 12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사고 선박 안에 환풍기를 설치해 남아있는 암모니아를 배출시키고 있으며, 시신 운구 등 사후조치를 위해 우루과이 관계당국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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