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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현지 실사 마무리…"열의·시설 대만족"

주민들, 다양한 환영행사로 감동 선사…오늘 기자회견

<앵커>

2014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 평창에 대한 IOC 현지 실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실사단은 주민들의 열의와 시설 등 준비된 평창의 모습에 크게 만족했습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실사 마지막 날.

6명의 IOC위원들은 직접 스키를 타면서 코스를 점검했습니다.

이미 4차례의 국제 월드컵을 치른 만큼 아시아 최고의 코스라고 추켜세웠습니다.

[호세 루이 마르코/스키 평가 위원 :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기에도 좋고 일반인들에게도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강릉 시내 5개 실내경기장을 둘러본 실사단은 올림픽 개최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주민들은 열렬한 환영행사로 실사단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하늘에서는 공군 비행단의 화려한 에어쇼가 펼쳐졌습니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실사단은 지난 사흘 동안 보여준 주민들의 지극 정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평창의 개최 명분에서도 이미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가야/IOC 실사단장 : 7월 4일 과테말라에서 열리는 유치도시 발표 때 평창에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

실사단은 오늘(17일) 저녁 서울로 이동해 실사 결과에 대한 공식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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