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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비 그친 뒤 포근…귀성길 빗길 조심

수도권 제외 전국에 비 소식…귀경길은 맑고 포근

<앵커>

올해 고향으로 가는 길에는 날씨가 좀 궂을 것 같습니다. 연휴 첫날인 오늘(17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오겠고 산간에는 눈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설 연휴 날씨를 공항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설 연휴 첫날이 궂은 날씨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고 호남지방에도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고 산간지방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10에서 30mm 가량의 많은 비가 오겠고 그밖의 남부지방에도 5에서 20mm 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산간에는 1에서 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귀성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우려됩니다.

특히 남해바다의 물결이 높을 것으로 보여 뱃길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설날인 내일은 강원영동과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겠지만 그밖의 지방은 점차 개겠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절기상 우수인 모레는 전국적으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돼 귀경길 날씨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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