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지방 내일 새벽부터 하루종일 비

<8뉴스>

고향가실 준비 다 하셨습니까?

막히는데다가 비소식까지 있어서 걱정이 되는데요.

중부의 경우는 내일(17일) 오후에 오는듯 마는듯 살짝 비가 지나가는 정도겠지만 남부 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하루종일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영동과 영남 지방에서는 설날 당일까지 눈이나 비가 오락 가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방은 점차 설날 당일에는 날이 갤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연휴 마지막날은 절기 우수인데요.

우수에 맞게 맑고 포근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지역별 내일의 자세한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은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경기 남부에만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강원도는 오후 늦게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충청도는 낮부터 비나 눈이 오락 가락하겠지만 양은 무척 적겠습니다.

반면 영남은 새벽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모레까지 꽤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호남은 이미 잔뜩 흐린 상태인데요.

광주와 목포는 오늘 밤 먼저 비가 시작되서 내일 밤 늦게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도는 내일도 하루 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연휴를 포함해서 당분간 포근한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날씨입니다.

지금 베이징 역시 설 맞이로 분주한데요.

반짝 추위가 지나가겠습니다.

파리의 경우 흐린 날씨가 비소식으로 이어지겠고요.

벤쿠버에서는 비가 계속해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