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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특별 사면·복권 대상 오는 9일 확정

<8뉴스>

정부는 오는 9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서 특별 사면·복권 대상을 확정한 뒤에 오는 12일에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올해가 외환위기 10주년인 점을 감안해 이번 사면·복권은 경제인에 초점을 두게 될 것"이라면서 "대상자들이 설 명절을 가족과 보낼 수 있도록 사면 계획을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으로는 박용성, 김우중씨 등 경제인과 함께, 박지원씨 등 정치인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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