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와이드] 오늘의 주요뉴스

1. 밤새 3구 추가 수습…"제방 열고, 통제 없었다"

오송 지하차도에서 밤새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교량 공사를 위해 임시로 둑을 열어 놓은 게 화근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사고 당시 아무런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걸로 드러났습니다.

2. '진흙 범벅' 지하차도 공개…"최대 장애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현장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차도 바닥에 진흙이 두껍게 쌓여 수색에 큰 장애물이 될 걸로 보입니다.

3. 경북 19명 사망·8명 실종…피해 눈덩이

집중호우와 산사태가 강타한 경북에서는 19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 상태인 걸로 집계됐습니다.

4. 부산 구포대교 홍수주의보…곳곳 제방 유실

어제(16일) 저녁 부산 구포대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논산천과 청양군 지천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제방과 둑이 무너져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5. 열차 운행 일부 재개…여의하류 통행 재개

이틀째 운행이 중단됐던 일반 열차는 오늘부터 일부 재개됩니다.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나들목은 통행이 재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