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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원호 감독 선임…"소통하며 변화하겠다"

<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어젯(11일)밤 수베로 감독을 경질하고 최원호 퓨처스 감독을 새 사령탑에 전격 선임했습니다. 최 신임 감독은 '소통과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 구단은 어제 삼성과 홈 경기를 승리한 뒤 수베로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최원호 2군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지난달 6연패로 최하위로 추락한 시점부터 감독 교체를 결정했는데, 이제는 '실험'이 아니라 '이기는 야구'를 해야 한다는 점을 수베로 감독과 결별 이유로 밝혔습니다.

최원호 신임 감독은 당장 오늘 SSG 전부터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최원호/한화 감독 : 선수들이 동요되지 않게 고참들에게 조금 부탁을 했고. 안정적인 운영을 하려고 합니다.]

최 신임 감독은 수베로 감독 시절의 좋았던 부분은 이어가면서도 선수단과 소통하며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원호/한화 감독 : 투수의 동의를 안 받는 상태에서 시프트를 했다면, 이제는 조금 더 투수들의 동의를 얻은 상황에서 (할 겁니다.)]

선수단도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정우람/한화 주장 : 선수단 생각을 여쭤 봐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감독님과) 선수단의 속마음을 거리낌 없이 얘기 나눴고요.]

최 감독의 데뷔전에서 한화는 1회 채은성의 선제 석 점 홈런을 앞세워 SSG에 앞서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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