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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3명 '괴롭힘 피해'…경험자 22% 퇴사

직장인 10명 가운데 3명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고, 괴롭힘을 당한 사람 5명 가운데 1명은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갑질119가 지난달 7~14일까지 전국의 직장인 1천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8%가 지난 한 해 동안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괴롭힘을 당했을 때 대응 방법은 참거나 모르는 척했다는 비율이 73.2%로 가장 컸고 22.1%는 회사를 그만뒀다고 답했습니다.

임원이 아닌 상급자에게 괴롭힘을 당한 사람이 37.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표와 임원, 경영진 등 사용자 26.1%, 비슷한 직급의 동료 18.9%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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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F&B는 수라 양반 도가니설렁탕 가운데 일부가 세균 검사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부산 보건환경연구원이 통보해 옴에 따라 회수를 결정했습니다.

회수 대상은 2022년 10월 14일 동원F&B 광주공장에서 생산한 수라 양반 도가니설렁탕 460g 제품으로, 유통기한은 2023년 10월 13일입니다.

또, 빙그레도 그라시아 쿠앤크 일부에 금속성 이물질이 섞여 들어갔을 가능성이 확인돼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교환과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은 빙그레 남양주 공장에서 제조한 그라시아 쿠앤크 750ml 컵 제품 가운데, 제조일이 2022년 11월 28과 29일, 12월 12일과 19일, 20일로 표기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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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과 최근 1년간 연락한 주변인의 경찰 전수조사가 대부분 끝났습니다.

경찰은 최근 1년간 이 씨와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통화한 380여 명 대부분과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0여 명은 통신사 문제 등으로 확인이 늦어지고 있으나, 현재까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기영의 사이코패스 성향도 분석 중인데, 주말 사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면담을 마쳤습니다.

또,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이번 주 중으로 범행의 고의성 등을 추가 입증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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