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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국방부 검찰단이 윤 일병 사건 가해자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수사 기록과 재판 기록을 검토해보니 살인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는 겁니다.

2. 윤 일병 사건을 계기로 오늘(8일) 전군에서는 온종일 훈련을 중단하고 특별인권교육이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급조된 인권교육보다는 군대 내 인권에 대한 외부감시단 도입을 비롯해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3.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에볼라 발생국가에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권고했습니다. 에볼라 발생국에 대해서는 여행이 제한됩니다.

4.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처리에 합의한 데 대해서 희생자 가족들이 전면 재협상을 요구했습니다. 야당 내부에서도 진상조사위의 수사권과 특검 추천권을 포기한 데 대해서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5. 오늘도 전국이 더웠지만 하늘은 가을처럼 청명했습니다. 중부지방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시정 거리가 여름철 평균의 2배인 20km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11호 태풍 할롱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강원 동해안과 영남,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6. 부산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결핵에 걸린 간호조무사가 돌봤던 신생아들의 결핵균 감염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영아 1명이 결핵에 걸리고, 49명이 잠복 결핵 상태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정부는 보건의료 종사자에 대한 결핵검사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7. 지난 3월에 출소한 성범죄자가 그제 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또다시 20대 여성을 성폭행했습니다. 관할 보호관찰소는 전자발찌가 훼손된 사실도 모른 채 이틀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 경위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도 아직 이 남성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8. 미국 정부가 이라크 내 반군단체에 대한 제한적 공습을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라크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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