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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윤 일병 사건 이후에 군 내 반인권적인 폭력행위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의 한 군부대에서 선임병 3명이 후임병 9명을 감금하고 폭행과 성추행까지 한 사실이 새로 밝혀졌습니다. 또 지난 6월 해병대에서는 청소상태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선임병이 신병에게 소변기를 핥게 하는 가혹행위가 있었던 걸로 밝혀졌습니다.

2. 숨진 윤 일병은 군 발표와 달리 사건 당일 병원에 이송됐을 때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인권센터는 윤 일병이 사실상 구타로 사망한 만큼 가해자에게 살인죄가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 여야가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서 세월호 특별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검을 도입해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되, 특검과 진상조사위 활동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특검은 여당 안대로 특검법에 따라서 추천하고, 진상조사위는 야당 안대로 유가족 추천 인사를 포함해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4.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이지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의심 환자 1명이 숨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5. 펜션들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의 사진만 보고 휴가 갔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호텔급인데 가 보면 여관 수준인 펜션이 적지 않습니다. 이른바 '사진발' 펜션의 실태 취재했습니다.

6.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거나 이용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이 오늘(7일)부터 시행됐습니다. 그러나 예외규정이 너무 많아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정부와 대부분 공공기관은 주민번호 수집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7.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검찰에 소환돼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운전기사가 신고한 3천만 원과 아들 집에서 발견된 6억 원을 비롯해 뭉칫돈의 출처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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