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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하루 앞으로…마지막 총력전

<앵커>

월드컵은 열흘, 지방선거는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운동은 오늘(3일) 자정까지입니다. 현재 광역 단체장 7~8곳에서 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는 KTX 열차를 타고 부산에서 대구, 대전, 용인을 거쳐 서울을 끝으로 하는 이른바 경부선 유세를 벌입니다.

국가 대개조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며 표심에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완구/새누리당 비대위원장 :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미래로 힘차게 나가느냐, 아니면 과거에 머물러서 좌절과 혼란에 머무르느냐인 중대한 선택의 선거입니다.]
 
어제부터 48시간 비상체제로 돌입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초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에 당력을 집중합니다.

세월호 심판론의 강도를 더욱 높이며 40대 '앵그리맘'의 투표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국민이 아니라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새누리당의 무책임과 싸우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속죄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이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현재 7~8곳의 광역단체에서 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 막판 부동층의 표심이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 전체의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여야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는 오늘(3일) 자정까지 총력전을 벌이며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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