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지키고 폭력을 막는 게 경찰의 역할인데요, 경찰들끼리 싸움을 한다면 누가 말릴까요?
한 경찰이 이마에 피를 흘린 채 넘어져 있습니다.
가까스로 일어나려는 경찰관을 걷어차고 밀어내기까지 합니다.
건물 밖에서는 여러 경찰관들이 뒤엉켜 격렬한 몸싸움이 벌이는데요, 멕시코 타바스코 주의 경찰 시위 현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수백 명의 경찰관들이 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 총수의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는데, 이를 진압하는 동료 경찰관들과 충돌한 겁니다.
시위를 이끌고 있는 경찰관은 부패한 경찰 총수가 물러나지 않는다면 시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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