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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오리온스에 대역전승…4강까지 1승 남았다

<앵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SK가 오리온스에 대역전승을 거두면서 4강 진출에 1승만 남겼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SK는 4쿼터 중반까지 오리온스에 15점이나 뒤졌습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김선형이 질풍같이 오리온스 골 밑을 파고들었고, 변기훈의 3점포가 불을 뿜었습니다.

당황한 오리온스 선수들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SK는 거짓말처럼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종료 직전 오리온스 이현민이 던진 석 점 슛이 빗나가면서 SK가 두 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5전 3선승제에서 2연승으로 앞서 가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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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전북이 인천을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미드필더 정혁이 친정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부산은 임상협의 2골을 앞세워 포항을 3대 1로 눌렀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포항은 개막 2연패에 빠졌습니다.

'76세 최고령' 성남 박종환 감독과 '41살 최연소' 서울 최용수 감독의 첫 대결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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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새 홈구장인 챔피언스 필드에서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시범경기인데도 1만 8천 명의 관중이 몰려 한결 쾌적해진 환경에서 야구의 묘미를 즐겼습니다.

김재환이 개장 첫 홈런을 쏘아 올린 두산이 6대 4로 이겼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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