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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예비행 참가하려던 경비행기 바다로 추락

<앵커>

경남 사천에서 곡예비행 하러 가던 경비행기 한대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박원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다에 떠있는 비행기 꼬리날개 근처를 소방대원이 수색합니다.

어제(20일) 오후 4시 반쯤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 근처에서 43살 박 모 씨가 몰던 경비행기가 바닷가로 추락했습니다.

조종사 박 씨는 허리 등을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비행기가 사천 엑스포 폐막공연의 하나인 곡예비행에 참가하러 가다가 엔진 이상으로 사천 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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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에는 서울 세종로 이순신 동상 앞 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쳐 8명이 다쳤고, 비슷한 시간 경남 창원시 진동면에서는 60살 이 모씨의 5톤 트럭이 도로에서 미끄러지면 뒤집어져 이씨 등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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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0분쯤에는 서울 창동에 있는 지하 양말 공장에 불이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작업 기계 등이 불에 타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포장기계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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