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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FTA 폐기에 총공세…야권 연대 불씨

<8뉴스>

<앵커>

이런 저런 악재로 수세에 몰려있던 새누리당이 한·미 FTA 폐기 논란을 계기로 해서 공세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 민주통합당은 야권 연대의 불씨를 다시 지폈습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이 한·미 FTA 폐기를 주장한 민주통합당 지도부에 대해 대대적인 역공에 들어갔습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과거 총리시절 "한·미 FTA를 경제 발전의 신 과제"라고 표현했다며, 한·미 FTA 폐기 주장에 진정성이 있는지 꼬집었습니다.

[황우여/새누리당 원내대표 : 그때그때 뒤바꾼다면 국민은 이러한 정당의 입장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되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대변인에 이르기까지 지도부가 총출동해 하루 종일 한·미 FTA 폐기 논란을 민주당의 말 바꾸기로 몰아부쳤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FTA 역공에 대응을 자제했습니다.

대신, 4대강 사업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추진하겠다며 대여 공세의 폭을 넓혔습니다.

또 야권 연대를 총선 승리의 관건으로 규정하면서, 문성근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야권연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조만간 범야권이 한 테이블에 앉아서 1대 1의 구도를 만들고, 국민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민주통합당이 앞장서겠다는 것을….]

통합진보당은 청년 비례대표 선정을 위한 경연 프로그램을 진행해, 발굴한 청년 후보를 비례대표 10번 이내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김대철,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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