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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추위 절정…서울 기온 영하 9도로 뚝

<8뉴스>

<앵커>

맹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지금 바깥 날씨 한번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네, 지금 청계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표정이 굉장히 추워보이는데 견딜만 합니까?



<기자>

네, 제가 지금 30분 정도 이곳에 서 있었는데요, 매서운 칼바람 때문에 이제는 제대로 서있기 조차 힘이 듭니다. 

체감온도는 이미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는데요, 정말 따뜻한 실내가 그립습니다.

또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추위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벗어나려는 듯이 종종걸음을 치고 있습니다.

또 구세군 자선냄비 이어지는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이 그나마 추위를 잠시라도 잊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거 내일(16일)은 더 춥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보다도 내일이 더 걱정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텐데요.

내일 아침 출근길은 따뜻한 옷차림으로 단단히 준비를 해두셔야겠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져있는 경기 북부와 강원 산간의 기온은 영하 15도 가까이 떨어지겠고요, 서울 영하 8도, 대구도 영하 4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적으로 올겨울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토요일인 모레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맹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또 추위와 함께 서해안 지방에는 최고 8cm의 눈이 예상되고요, 한라산에는 최고 20cm의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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